[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농협(조합장 김응식), 괴산군지부(지부장 장병일), 충북지역본부 직원 및 농가주부모임 봉사단은 4일 소수면 길선3리 농가를 찾아 도배와 장판 및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농촌에 거주하는 70세이상 돌봄이 필요한 고령조합원(농업인)이 자신의 어려운 상황을 '농업인 행복 콜센터'를 통해 상담·접수하고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 농협중앙회, 괴산농협(조합장 김응식)이 지역도배업체와 농가주부모임회원(회장 한옥자)의 참여로 진행됐다

집수리에 나선 자원봉사자들은 낙후된 벽지, 바닥장판을 보수하면서 열악했던 집안 환경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내집처럼 최선을 다해 수리에 임했다.

'농업인 행복 콜센터'는 70세 이상 고령조합원(농업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고충, 말벗서비스를 포함한 정서적 위로 등 봉사단체와 연계한 각종 생활불편 해소, 노후화된 주거환경개선 등 맞춤형 종합복지 서비스다.

김응식 괴산농협 조합장은 "사람의 생활여건의 필수 3대 요소 중 하나인 주거생활에 불편을 겪는 농민들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돌보는 것도 농협의 중요한 임무 가운데 하나"라며 "농가 소득 뿐만 아니라 조합원과 괴산 지역민의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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