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도의회 부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도의회 대표단이 3~6일 일본 야마나시현과 도쿄 등을 방문해 교류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번 도의회 대표단은 황규철 부의장을 단장으로 연철흠·박형용·육미선·허창원·박우양·오영탁·서동학·박성원 의원 등 9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3월 야마나시현의회 대표단이 충북도의회를 방문한 데 이어 이번에는 충북도의회가 야마나시현의회 초청을 받아 방문하게 됐다.

공식일정 첫날인 4일 대표단은 야마나시현의회를 방문해 오시바 쿠니히코 현의회 의장을 만나 간담회를 갖고 그간 교류 성과 점검, 실질적 교류확대방안, 광활성화 등 민간교류를 제안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야마나시현립 리니어 견학센터, 후지산 세계유산센터를 시찰했다. 5일에는 야마나시현 내 의료기기업체인 '굿맨' 등을 방문해 협력방안을 찾는다.

황규철 부의장은 "우리 도의회와 야마나시현의회가 상호 협력해 두 지역 공동발전에 서로 의견을 모았다"면서 "두 의회간 상호방문이 실질적인 교류 확대로 이어지도록 의회차원의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