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속리초등학교(교장 류봉순)는 5일 6.25 전쟁 당시 장안면 봉비리 출신으로 나라를 위해 몸을 바친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충혼비를 찾아 참배했다.

호국영령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학생들은 흰 국화를 준비하여 충혼비에서 참배했으며, 참배를 마친 학생들은 충혼비 주변 쓰레기 줍기, 풀 뽑기 등의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충혼비 참배에 참여한 임예지 학생은 "충혼비 참배 활동을 통해 나라 사랑의 실천 방법을 알고, 나라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류봉순 교장은 "우리 학교는 나라를 수호하기 위해 한 몸 바친 영령들의 뜻을 이어받자는 의미에서 매년 참배 활동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계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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