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충남도는 지난 5일 도청 본관 지하1층에서 '작은 미술관' 개관식을 개최하고 6개월간 작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작은 미술관은 도청 내 유휴공간을 소규모 전시장으로 활용해 지역 미술인의 전시 기회를 확대하고 우수 신진작가를 발굴하는 문화예술의 장으로 마련했다.

양승조 지사와 도내 미술 관련 단체, 미술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에서는 기념식, 작품 감상 등을 진행했다.

도는 도청과 문예회관을 연결하는 통로에 1차 서양화 작품 30점, 2차 동양화 작품 30점을 각각 3개월씩 전시할 계획이다.

양 지사는 "도내 예술인 활동을 지원하고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도에서는 민선7기 전국 최초로 문화체육부지사를 임명한 바 있다"며 "앞으로 지역 예술인이 마음 놓고 활동할 공간을 마련하고 정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 지사는 "도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와 예술, 체육 활동을 통해 여유와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키워드

#충남도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