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는 지난 5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소규모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급식 관리자 및 종사자 315명을 대상으로 '2019년 사회복지시설 식중독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50인 미만의 소규모 급식시설의 경우 집단급식소 신고의무가 없어 상대적으로 위생정보 및 교육에 취약하기 때문에 자칫 위생관리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어 이번 식중독 예방 특별교육을 마련했다.

이날 교육에 나선 식중독예방 전문강사인 심명희 위생정책과장은 ▶식중독의 이해 ▶계절별 식중독 발생원인 및 예방법 ▶집단급식소 위생관리 요령 등에 대해 사례 위주의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해 현장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서성구 위생관리팀장은 "점차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음식물 취급·보관 부주의 등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이 우려된다"며 "종사자 개인 위생관리, 조리장 청결 유지, 식품 보관기준 준수 등 위생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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