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 서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수곡2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고 지난 3월 치매안심마을 선포식을 개최한 이후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그 중 하나인 거점형 치매쉼터는 서원치매안심센터 쉼터, 산남종합사회복지관, 수곡2동 서부경로당 3곳에서 운영 중이며 치매고위험군, 경도인지장애, 치매환자 등을 대상으로 원예, 공예, 운동, 웃음, 요리 프로그램 등을 주민들의 호응 속에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날 운영된 공예치료 프로그램은 냄비받침 만들기를 통해 손 조작능력을 발달시키고 인지기능과 공간지각능력을 향상해 치매진행을 늦추는데 도움이 됐다.

또 같은 재료로 만들었지만 저마다 다른 디자인으로 참여한 어르신들의 개성이 돋보일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며, 서로간의 의사소통 증진을 위한 시간도 마련했다.

서원보건소는 거점형 치매쉼터 프로그램은 6월 말까지 매주 운영될 예정이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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