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혼탑 광장서 호국용사·순국선열 애국정신 추모
이시종 "선열들 나라사랑정신 이어받아 4% 충북경제 노력"

6일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애국정신을 기리는 제64회 현충일을 맞아 청주시 사직동 충혼탑광장에서 열린 추념식에서 유족들이 묵념을 하고 있다. / 김용수
6일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애국정신을 기리는 제64회 현충일을 맞아 청주시 사직동 충혼탑광장에서 열린 추념식에서 유족들이 묵념을 하고 있다. / 김용수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제64회 현충일을 맞아 충북도와 청주시는 6일 오전 청주시 사직동 충혼탑에서 추념식을 갖고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호국용사와 순국선열의 고귀한 애국정신을 기렸다.

이날 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린 '현충일 묵념 사이렌'에 맞춰 1분간 호국용사와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헌화, 분향, 추념사, 헌시낭독, 현충일 노래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를 비롯해 장선배 충청북도의장,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한범덕 청주시장 등 주요 인사와 국가유공자, 유족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이시종 도지사는 이날 추념사를 통해 "선열들이 조국에 바친 고귀한 희생으로 우리나라의 경제발전과 민주주의를 이룩한 대동맥이 됐다"며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이어받아 2020년 전국대비 4% 충북경제를 실현하고, 강호축을 개발해 충북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만들어 일등경제 충북 실현이라는 목표를 향해 굳건히 나가겠다"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현충일 추념식은 청주시 이외에 도내 10개 시·군에서 각 지자체 주관으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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