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17일 한국교원대학교에서 청원군과 한국교원대·충청대학간 농업정보화 촉진을 위한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농촌정보화 촉진을 위한 전국 유일의 시책인 지역대학_농촌지역간의 자매결연은 지난 3월 옥천전문대학_옥천군에 이어 두번째다.

이날 청원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한국교원대·충청대학은 농촌 방학기간을 잉용, 자원봉사 대학생과 농가가 1대1로 연결돼 각종 정보화교육을 비롯해 컴퓨터 고장수리등의 봉사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한국교원대와 충청대학은 농촌봉사활동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한국교원대는 내수,낭성,미원,가덕,남일,남이,강내등 7개 읍·면지역을 담당하고 충청대학은 문의,현도,부용,강외,옥산,오창,북이면등 7개 면지역에서 봉사활동을 담당하기로 했다.

이원종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인터넷은 우리 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점차 영역이 넓어지고 있다』며 『특히 농업분야도 인터넷을 활용하지 못하면 국내·외 경쟁력을 상실하고 도태되는 만큼 대학과 농업인들이 정성과 힘을 모아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농촌의 정보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대학내 「농업정보화지원센터」를 설치하고 농업관련 소프트웨어 개발·보급및 농업인들을 대상르로 하는 홈페이지 구축사업및 정보검색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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