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진천군은 충북혁신도시 원봉공원∼상신초등학교 통학로 개설공사를 최근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상신초 및 서전유치원과 인근 아파트 단지를 잇는 통행로가 없어 먼 거리를 돌아서 통학하는 학생과 학부모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영무2차아파트와 상신초를 직선으로 연결하는 폭 2.5m, 총 150m 길이로 지난해 10월부터 총 사업비 2억5천만원이 투입됐다.

그동안 이 아파트에 사는 아이들은 상신초와 직선 거리가 250여 m에 불과하지만 통학로가 없어 1㎞ 이상을 우회하며 학교를 다녀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통학로는 투수성이 뛰어난 블럭 포장과 안심 가로등, CCTV를 설치해 초등생과 유치원생의 안전한 등하굣길 환경을 조성했다.

군 관계자는 "충북혁신도시 개발이 대부분 완료되고 공공기관 이전과 공동주택 공급 로드맵에 따라 주민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중"이라며 "지속적으로 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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