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영동경찰서는 11일 영동농협 본점에서 영동경찰서장, 영동농협 조합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이스피싱 금융사기를 예방한 영동농협 직원 오순환(29)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오순환씨는 지난 5월30일 오전 50대 여성이 전화통화를 하면서 현금 600만원을 타은행으로 송금하려는 것을 수상히 여기고 경찰에 즉시 신고해 금융사기 피해를 사전에 예방했다.

김영호 경찰서장은 "은행직원의 관찰력과 관심으로 보이스피싱을 직감하고 침착하게 경찰관에게 안내함으로서 보이스피싱을 사전에 예방한 좋은 사례이고, 관내 금융기관에 사례 전파하여 전화금융사기 없는 안전한 영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