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홍성군이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행복안심 무인택배 보관함 설치에 나선다.

행복안심 무인택배 보관함 사업은 도민참여 예산 참여제 공모 선정 사업으로 관내 원룸, 다가구, 다세대 밀집지 등 범죄가 우려되는 지역에 3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2천만원이 소요되며 사업의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 홍성읍 행정복지센터, 시민참여단, 경찰서 등과 협의를 통해 6월 중 대상지를 최종 선정하고 7월 중 무인택배보관함과 CCTV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행복안심 무인택배 보관함 사업은 군민 누구나 48시간 무료, 초과시 1천원만 납부하면 이용가능하다. 이용자가 무인택배 보관함으로 배송지를 지정하면 택배업체가 보관함에 물건을 안치하고 물품도착 메시지와 비밀번호를 발송한 후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에 찾아가면 된다.

군 관계자는 "여성의 사회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1인, 맞벌이 가구 등에 큰 혜택이 될 전망"이라며 "여성친화도시 관련 시책들을 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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