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 연풍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종섭)는 지난 11일 연풍면사무소 2층에서 '연풍면주민자치위원회 사무실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연풍면주민자치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김종섭 주민자치위원장과 주민자치위원을 비롯해 이차영 괴산군수, 송정호 연풍면장, 관내 기관·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그동안 연풍면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주민의 편의와 복리증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으나, 주민자치위원들이 함께 모여 주민자치를 위한 지역특화사업 등에 대해 논의할 공간이 없어 아쉬움이 있었다.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송정호 면장의 건의로 면사무소 내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하고, 집기를 갖춰 새롭게 주민자치위원회 사무실을 마련했다는 게 연풍면주민자치위원회의 설명이다.

김종섭 위원장은 "사무실 개소와 현판 제막식을 계기로 더욱 모범적인 주민자치위원회로 거듭나겠다"며, "면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주민화합과 공동체 형성의 촉진제 역할을 하는 등 지역화합과 자치역량 강화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풍면주민자치위원회는 내달 청와대 견학에 이어 오는 11월 자매결연단체를 초청해 김장담그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절임배추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연말 인구가 많이 증가한 마을을 선정해 시상하는 등 인구증가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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