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옻들·㈜미미식품 2개사는 현장서 협약수출 물꼬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도는 도내 7개 농식품 업체로 구성된 '충북 농식품 호주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총 576만7천 달러(66억원)의 계약추진 성과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지난 2~7일 호주 멜버른·시드니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총 859만1천 달러(98억8천만원) 수출상담, 576만7천 달러(66억원) 계약추진 성과를 냈다. 특히 농업회사법인 ㈜참옻들, ㈜미미식품 2개 기업은 현장에서 80만 달러(9억2천만원)의 즉석 계약추진 협약을 체결하는 등 수출 물꼬를 텄다.
이번 사절단에는 라이스웰푸드(쌀면), 다원(음료), 미미식품(소스류), 씨엔에이바이오텍(콜라겐), 참옻들(참옻티백), 이킴(김치), 제이케이글로벌(김스넥) 등 도내 7개 업체가 참여했다. 충북도가 주관하고 충북코트라지원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향후 지속적인 후속 마케팅을 통해 호주 수출 점유율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최근 호주 식품시장은 한류 영향으로 우리 농식품에 대한 호감이 많아지고 있고 건강식품이 확대되고 있어 현지에서는 충북업체들의 건강기능성식품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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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정 기자
mjkim@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