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분야로 나눠 추진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진천군은 주민 복지와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해 생활 SOC 확충에 본격 나선다.

군은 3대 분야, 40개 사업, 총 사업비 1천519억원의 규모의 '생활 SOC 확충 3개년 로드맵(2020~2022년)'을 수립했다고 17일 밝혔다.

생활 SOC는 주민의 의식주를 포함해 자녀 양육, 노인 부양, 여가 선양 등 일상 생활에 필요한 필수 인프라를 의미한다.

정부는 지난해 지역 밀착형 생활 SOC 개념을 처음 도입하고 '생활 SOC 3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군은 정부 방침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진천군 생활SOC 추진단'을 구성하고 직원 교육 및 추진단 역량 강화를 위한 행안부 전문가 초청 워크숍을 개최한다.

또 정부의 3개년 계획과 연계해 지역 여건과 특성에 맞는 자체 계획 수립을 위해 기존 생활 SOC 관련시설 보유 현황 및 실태를 분석하고 세부 시설과 공급 목표를 바탕으로 생활SOC 적정 수요를 조사 중이다.

군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군민 모두가 어디에서나 품격있는 삶 영위'라는 비전을 목표로 '생활 SOC 확충 3개년 로드맵'을 3대 분야로 나눠 추진할 계획이다.

3대 분야는 활기차고 품격있는 삶터 조성을 위한 14개 사업(641억원), 따뜻하고 건강한 삶터를 위한 14개 사업(157억원), 안전하고 깨끗한 삶터를 위한 12개 사업(721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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