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지역 초등학생들의 한마음 민속잔치가 3일 관내 15개 초등학교 재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사진)

진천문화원(원장 김억수)은 민족 고유의 민속놀이를 통한 전통문화의 계승과 애향심 고취, 학생·학부모·교사의 화합을 위해 지난 2000년부터 초등학생 민속잔치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6번째 맞는 이날 민속잔치에서는 초등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이 학교별로 팀을 나눠 씨름, 널뛰기, 제기차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억수 원장은 “오늘 민속잔치는 민속놀이의 멋과 흥을 체험하고 교사와 학생간의 담을 허물며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즐겁고 유익한 어린이 한마음 잔치”라며 “가족과 이웃을 사랑하고 지역과 국가를 빛낼 수 있는 자랑스런 어린이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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