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6년부터 14년 연속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 선정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평생학습관(관장 어윤숙)은 교육부(국가문해교육센터)가 주관하는 '2019년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에 선정 돼 국비 2천500만원을 확보해 지난 2006년부터 올해로 14년 연속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은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 이유 등으로 학령기 교육 기회를 놓친 비문해 성인을 대상으로 기초 교육을 실시하여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생활능력 향상을 위한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석교초등학교 등 9개소에서 18개 반이 운영되며, 225명의 학습자들이 기초 문해교육, 학력 인정, 시화전, 문해교육 한마당 등 참여 학습자들의 실력과 끼를 펼치고 즐길 수 있는 장도 함께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시대의 흐름에 발 맞춰 어르신들에게 핸드폰 활용(SNS 활용) 교육이 진행된다. 글을 읽고 쓰는 것은 물론 이제는 핸드폰을 활용하여 세상과의 소통으로 새로운 변화에 눈을 뜨게 됐다.

어윤숙 평생학습관장은 "비문해 학습자들이 문해교육 참여를 통해 실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맞춤형 문해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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