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는 음성 다올찬 수박 4만3천통 판매
풀무원 후원 1통당 1천원 할인…도·농·기업 상생

충북도가 청주·진천지역 수박 6만통을 수도권 농협 등에서 완판한 데 이어 19일 음성 다올찬 수박 4만3천통에 대해 소비촉진행사를 벌이고 있다. / 충북도 제공
충북도가 청주·진천지역 수박 6만통을 수도권 농협 등에서 완판한 데 이어 19일 음성 다올찬 수박 4만3천통에 대해 소비촉진행사를 벌이고 있다. / 충북도 제공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 수박 6만톤이 수도권에서 13일만에 완판기록 을 세우며 인기를 얻고 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에서 첫 출하되는 청주와 진천지역 수박이 지난 6~18일 수도권 농협하나로클럽 7개 점포에서 소비촉진행사를 벌여 계획물량 6만통이 모두 소진됐다. 금액으로는 8억7천만원이다.

19일부터는 음성 다올찬 수박에 대해 4만3천통 소진 시까지 소비촉진행사를 이어간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자체와 ㈜풀무원(3천만원)의 후원을 받아 소비자는 1천원 할인된 값에 수박을 구입하고 농민은 제값을 받고, 기업은 홍보효과를 누리는 등 농가, 소비자, 기업체 모두 이익을 보는 상생마케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판매계획 물량(10만3천통) 확보는 청주시·진천군·음성군 지원과 ㈜풀무원(3천만원)의 후원 등 총 1억300만원으로 이뤄졌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