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수영대회 등 각종 수상대회 신청 잇따라

진천군 백곡면 백곡저수지가 각종 수상스포츠 대회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생활체육 전국스킨스쿠버연합회에 따르면 오는 8월 열리는 생활체육연합회장배 전국장거리 핀수영대회를 백곡저수지에서 개최키로 하고 진천군청에 유치신청서를 제출키로 했다.

이 연합회 관계자는 “올해로 7회째인 전국장거리핀수영대회는 지난해 1천200여명이 출전하는 등 매년 1천여명 이상이 참가하는 핀수영동호인들의 최대 잔치”라며 “특히 백곡저수지는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데다 최근들어서는 각종 체육관련 행사가 잇따라 개최되는 등 전국단위 수상대회 경기장으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올해 핀수영대회는 선수 1천명, 동호인 가족 500명 등 총 1천500여명의 참가가 예상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라며 “이에 따라 대회를 유치할 경우 지역홍보를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부고속도로 진천나들목에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 백곡지는 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데다 수질이 깨끗하고 주차장 등 각종 편의시설까지 완벽하게 갖추고 있어 각종 수상스포츠대회의 유치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백곡지 주변에는 역사테마공원, 종박물관, 길상사, 농다리 등 각종 체험학습장과 문화재들이 산재해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방문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스킨스쿠버연합회는 오는 8월7일 또는 28일 생활체육 장거리핀수영 동호인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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