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은 21일 괴산국민체육센터에서 승강기 고장 및 정전에 대비하기 위한 '2019년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괴산소방서와 함께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충북지사 및 직지엘리베이터(주)가 참여했으며, 승강기 관리주체, 안전 관리자, 체육센터 이용객 등 150여 명이 참관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훈련은 승강기가 정전으로 인해 이용객 4명이 갇히는 사고 상황을 가정해 ▶이용객의 신고 ▶관리주체의 상황전파 ▶119구조대 및 유지관리업체의 구조활동 등을 실제 상황처럼 재현했다.

특히, 승강기 내부 상황을 대형 전광판으로 실시간 중계하면서 긴박한 사고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실제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초기 대응을 준비한다면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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