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충주상공회의소(회장 강성덕)는 충주시와 함께 충주세계무술박물관에서 25일 오후 2시 이상범 전 울산시 북구청장을 초청한 가운데 제39차 충주경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강성덕 회장을 비롯해 이한수 충주고용노동지청장, 윤도순 충주상고 교장, 조기연 한림디자인고 교장, 정석환 충원고 교장, 장민호 대원고 동문회장, 조경희 유한킴벌리 공장장 등 80여 명의 기업인과 유관기관 단체장, 지역학교장, 동문회장 등이 참여했다.

이상범 전 북구청장은 '살맛나는 노사문화, 네가 살아야 나도 산다!'라는 주제로 대립적 노사관계 돌아보기와 선진국 사례 '동반자적 노사관계', 상생과 공존을 위한 제언 순으로 노와 사, 지역과 기업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여러가지 방안을 소개했다.

강성덕 회장은 "현재 우리경제환경은 미국과 중국의 끝나지 않은 패권 다툼과 내수침체, 고용쇼크, 수출 하락 등으로 불확실성이 증가되고 있다"며 "노와 사, 지역과 기업이 함께 노력해 녹록치 않은 경영환경에서도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지역과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상공회의소는 지속적으로 충주경제포럼 및 간담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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