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계룡장학재단은 25일 오후 충남도 교육청에서 열린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충청남도 선수단 해단식에서 초·중학교 우수 입상자 51명에게 장학금 1140만 원을 지급했다.

이번에 지급한 체육 격려장학금은 지난 5월 25일부터 5월 28일까지 전북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충청남도 선수들에게 지급하는 장학금이다. 지난 1992년 재단 설립 이래 이번 회까지 지급된 장학금의 총 규모는 연인원 1만4916명 장학금 58억7000만 원에 달한다.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육상 3관왕에 올라 장학금을 받은 계룡중 3학년 양예빈 학생은 "저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고 후원해준 계룡장학재단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장학재단은 내달 3일 오후 계룡건설사옥 강당에서 대전시 우수입상 27명에게도 체육 격려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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