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충북보건과학대학교 국제교육센터가 오는 25일까지 4주간의 일정으로 필리핀 현직 고교 교사 9명을 대상으로 자동차정비 실기교육을 실시한다.

입교식에는 충북보과대 관계자와 국제로타리 3740지구 박종희 총재, 청주동서로타리클럽 전형천 회장, 필리핀 고교 교사 9명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1월에 이어 청주동서로타리클럽에서 글로벌 자동차 정비사 양성을 위해 경비 전액을 지원한다.

교육은 충북보과대 자동차과 교수진이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이형석 교수의 자동차 전기 25시간 ▶권오성 교수의 자동차기관 및 친환경 자동차 45시간 ▶박태화 교수의 자동차 섀시 30시간 등 총 100시간의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말에는 자동차분야 산업체 탐방과 한국문화 체험도 이루어진다.

박종희 국제로타리 3740지구 총재는 입교식에서 "우리나라의 선진 자동차 정비기술이 필리핀 자동차경제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국제로타리 3740지구는 충북보과대와 협력해 국제직업교육 사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