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천 제천시장

"제천의 변화, 발전, 화합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지난 1년은 경제적, 사회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마인드로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켰다고 자부합니다"

3일 취임 1년을 맞는 이상천 시장은 "장기적인 안목 속에서 도시의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노력한 시간이었다"고 자평했다.

이 시장은 "민선 7기 시작과 함께 제천시의 발전과 변화를 위해 지역현안 사업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발로 뛰었으며, 시의회와의 관계 또한 상호 기능과 역할을 존중하고 협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에는 유례없는 8월 추경이라는 결과를 만들어 내기도 했고, 지역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정할 수 있었으며, 정부 예산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시민과의 약속이자 민선 7기 비전이 함축돼 있는 공약사업은 총 5개 분야 42건에 사업비 6천573억원으로, 6월말 현재 12개 사업이 완료됐다.

전체 공정률은 46%로, 30개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 중에 있다.

지난 1년동안 ▶다 함께 잘사는 지역경제 ▶쉼표있는 문화, 머무는 관광 ▶모두가 행복한 나눔복지 ▶지속가능한 친환경 미래 ▶활기 넘치는 열린 행정 등 5개 분야에 매진했다.

오랜 삶의 터전이자 시민 정서를 가득 담고 있는 원도심을 살리고자 도심의 심장과도 같은 옛 동명초 부지를 활성화 했다.

사회적 경제조직 자립을 위한 '커뮤니티 비즈니스센터' 건립 사업이 정부 공모 사업에 선정돼 사회적 기업 육성 발판도 마련했다.

100억원 규모의 지역화폐 '모아' 를 발행, 단 시간 내 유통을 활성화시킴으로써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방지와 지역 내 소비촉진을 통한 선순환 경제기반도 조성했다.

지역의 청년과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인재 고용 및 정착을 위한 인센티브 지급, 생산적 공공근로 사업 및 생활 밀착형 시간선택제 일자리 사업도 추진했다.

민선 7기 핵심 공약사업이자 사계절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제1회 겨울왕국 제천페스티벌'은 제베리아(제천+시베리아)라 불리는 지역의 혹한 이미지를 겨울왕국 제천의 긍정 이미지로 반전시켰다.

동절기 움츠리거나 외부로 향하던 시민들의 발길을 도심으로 이끌어냄은 물론 12만여 명의 외지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중부권 최고의 축제로 급부상하는 쾌거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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