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생산량 14% 점유…지역경제 고소득 ‘효자’

(PR) 한아름논산딸기랜드 (주)

논산시는 도.농복합형 도시로서 농수산업 35%, 광공업15% 제3차 서비스업 50%의 산업구조로 이뤄졌으며 이중 농수산업에 속하는 딸기재배는 수도작 다음으로 그 재배면적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이제 논산하면 딸기라는 인식이 전국 어디서나 널리 알려져있는 상태로 전국 딸기 생산량의 14%를 차지해 연간매출 1000억원대 이상의 소득을 올리면서 지역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또 매년 버려지는 끝물딸기가 1천500여톤 이었던 것이 대규모 ‘딸기특성화단지’조성으로 농가의 끝물딸기를 전량 수매해 2차 가공식품으로 활용할 경우 고용인력 창출은 물론 100억 원대의 추가 농가소득이 예상된다./편집자

▶시설 총사업비 40억 투입

논산시는 2003년 9월부터 수개월에 걸쳐 본격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딸기가공식품관련 지역 업체를 중심으로 법인설립을 추진하려 했으나, 이들 업체들의 자금부족으로 난항을 겪는 등 법인설립과정에서 혼선을 빚기도 했다.

이렇게 한동안 답보상태에 있던 ‘딸기특성화단지’조성사업이 지난해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지기 시작한 것은 한아름딸기랜드(주) (대표 안 동규)가 설립 되면서부터 였고 이때부터 딸기특성화단지사업은 활기를 찾기 시작 했다.

이에 따라 법인회사인 한아름딸기랜드(주)는 논 산시 은진면 토양리 일대 공장부지 5200여 평을 확보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시켰다.

또 딸기랜드는 약40억원의 사업비로 건축물 1천300평에 4개동의 공장및 홍보전시판매장, 실험실 사무실 등 건물과 최첨단 기계설비, 자재창고 저온저장 시설 오폐수처리시설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그간 추진과정에서 빚어졌던 수많은 난고끝에 오는 13일 지역 주민과 관계기관 관련 업체등 약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은진면 토양리 현장에서 기공식이 개최 될 전망이다.

▶농가소득 고용인력 창출 기대

논산은 전국 딸기 생산량의 약 14%를 점유하고 있는 대규모 재배지역으로 그 재배면적이 1000㏊에 달하고, 2400여 딸기 농가에서 연간약 1000억원대의 소득을 올리는 국내 최대의 딸기 생산지.

그러나 그동안 끝물딸기 활용방안이 미흡 했고, 이로인해 농가의 인건비, 운송비 부담으로 딸기 농가들이 끝물딸기 생산을 사실상 포기한 상태였다.

하지만 한아름논산딸기랜드(주)의 설립으로 끝물딸기를 이용한 각종 가공식품인 딸기와인,무알콜딸기샴페인 딸기한과,딸기떡 딸기고추장, 소스, 쨈, 및, 아이스크림의 주원료 등 10여 가지의 딸기가공식품이 딸기특성화단지에서 다양한 제품으로 출시 될 예정으로 그동안버려지다 시피했던 끝물딸기가 대량으로 수매 될 예정이어서 딸기농가의 지속적인 소득증대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무엇보다도 단지내에 식품개발실험실이 설치되어 논산시농업기술센타 및 건양대와 연계한 식품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뤄지면서 고품질의 딸기가공 식품 생산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또 앞으로 사업확대에 따라 인근 지역주민들의 고용창출이 약 100여명이상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이들 딸기상품의 고품질, 브랜드화로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에도 사업영역이 확대될 것으로 한아름딸기랜(주)는 내다보고 있다.

회사측은 오는 10월말 준공완료에 이어 11월에 공장 시험가동과 함께 12월말부터 본격적으로 제품생산 및 홍보판매가 이루어지는 중장기 로드맵에 따라 딸기특성화단지에서는 앞으로 농가의 생식용 딸기출하 이후 이어지는 끝물딸기를 농가에서 반입해 처리할 경우 연간 1만여톤의 물량을 이곳에서 가공 처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딸기특성화단지에선 빨간 입술이 딸기와인과 딸기샴폐인을, 상생식품이 딸기고추장과, 딸기김, 홍삼딸기쨈을, 박수분 딸기한과에서 딸기떡, 딸기쨈을, 딸기나라영농조합이, 딸기선별및 1차 딸기가공을 한아름논산딸기랜드(주)가 ,단지조성 및 전시판매장운영과 홍보,유통판매 하는등 역할분담이 이뤄졌다.

안동규 대표 인터뷰

“논산딸기는 역사적으로 볼 때 38년이란 긴 세월에 이르며 전국 딸기재배의 14%를 차지하는 논산 농업의 효자작목입니다”

한아름논산딸기랜드(주) 안동규 대표는 “그동안 법인설립과정에서 자본 투자비율 문제로 단지운영상 역할분담도 쉬운 문제가 아니었다”고 회고 하면서 “창업사업계획안이 승인되고 부지를 확보하면서 각자의 역할분담이 자연스럽게 정해졌으며 일정기간 해외연수로 딸기가공의 선진시라고 할 수 있는 ‘일본 토치키현’의 선진시설을 ‘벤치마킹’해 이를 딸기특성화단지(내) 공장건축 설계에 적극 반영했다”고 말했다.

안 사장은 “3박4일간의 일본연수 과정에서 얻은 가장 큰 수확은 딸기단지 참여 업체들간의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서로의 단합의 필요성과 일체감을 형성할 수 있었던 것이 제일 큰 성과 였다”고 평가 했다.

특히 안 사장은 “현실경제의 정확한 인식과 내 고장 경제를 살리겠다는 향토애적인 의무감을 가지고 참여업체들과 끈질기게 대화하면서 ‘딸기특성화단지조성사업’의 기본취지를 이해 시켰다”고 밝히고 “앞으로 지역경제에 대한 기업인으로서의 투철한 사명감과 행정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기업적마인드 및 도전정신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피력했다.

안사장은 또 “논산시의 딸기특성화단지조성사업을 제안 받고 고민도 많이했고 또,창업초기 일정기간에는 적자가 예상되지만 그러나 결국 내가 고향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기업적 수익을 떠나 바로 이 사업이라고 판단 했다”며 “현재 논산에 거주하면서 ‘딸기특성화단지조성사업’에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안사장은 “제2차 가공식품인 딸기를 고품격 브랜드화 시켜 다양한 딸기제품 생산 개발과 딸기를 이용한 각종 원료를 생산해 대도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겠으며 밖으로 해외 시장 공략도 펼쳐 ‘강경젓갈’에 이어 논산 딸기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지역경제활성화에도 큰 기폭제가 될 전망”이라고 자신 있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안사장은 논산 대건고출신으로 대한생명 부사장을 역임했으며 금강 엘레베이터 회장도 겸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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