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지난달 말 퇴직한 손창남 전 충주시 경제건설국장이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면서 지난 1일 신규 공무원들의 독서함양과 자기개발을 위한 독서대 300개를 충주시공무원노동조합에 전달했다.

손 전 국장은 38년 동안 공직에 몸 담고 있으면서도 배움에 대한 열정과 끈기로 2005년 건축전기설비 기술사 자격취득에 이어 2015년도에는 전기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또 직장협의회장과 1대 노조위원장을 역임하면서 공무원 조합원들의 권익향상과 복지, 일하기 좋은 직장 만들기에 적극 노력해 후배 공무원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손창남 전 국장은 "퇴직 전 후배 공무원들에게 의미 있는 선물을 하고 싶었다"며 "후배 공무원들이 항상 책을 가까이 하고 책 속에서 많은 지식과 삶의 지혜를 습득하고 책을 통해 충주 30만 자족도시 충주건설에 큰 힘이 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증된 독서대는 충주시공무원노동조합을 통해 신규로 임용되는 공무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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