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천 제천시장이 제천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급식봉사를 하고 있다. / 제천시
이상천 제천시장이 제천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급식봉사를 하고 있다. / 제천시

이상천 제천시장과 류한우 단양군수가 취임 1주년을 맞아 교통정리 및 배식봉사, 농촌일손돕기 현장에서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시장은 2일 학생들의 등교시간에 맞춰 의림초 정문 앞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교통안전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날 행사에는 신효섭 제천경찰서장과 명예경찰소년단, 학부모들이 동참했다.

점심시간에는 하소동 제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소비자교육중앙회 신미숙 제천지회장 등 10여 명의 회원들과 함께 배식봉사도 펼쳤다.

이상천 시장은 "지난 1년 간 시민 여러분들의 성원과 적극적인 협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 '현장에 답이 있다'는 저의 시정 철학은 지금도 변함없으며 '살기좋은 제천'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시민과의 소통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류한우 단양군수가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서 감자를 캐고 있다/단양군 제공
류한우 단양군수가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서 감자를 캐고 있다/단양군 제공

류한우 단양군수도 이날 오전 어상천면 대전리 감자 재배농가를 찾아 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류 군수는 매년 봄 가뭄기 급수지원과 농작물 수확기 고질적인 농촌의 일촌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촌일손돕기를 벌이고 있다.

올해는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돕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당초 119명에서 18명 추가 배정하고, 지역 내 다문화 이주여성 가족의 참여를 도와 사업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류 군수는 "우리농업과 농촌은 고령화, 수입개방, 기후변화 등 당면한 과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4차 산업시대 신성장 동력을 위한 고부가 스마트팜 등 관계분야 사업 발굴을 적극 지원해 '살맛나는 농업농촌' 기반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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