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단속으로 13개 업소 62명 검거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충북지방경찰청은 지난달 1일부터 30일까지 '밤의전쟁 등 성인사이트 관련 업소 집중단속'으로 불법 성매매 마사지업소 13개소를 적발하고 62명을 붙잡았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37)씨 등 업주 15명과 B(28·여)씨를 비롯한 성매매여성 18명, 종업원 3명을 현장에서 검거했으며 업주로부터 압수한 휴대폰 등을 분석해 C(35)씨 등 성매수남성 26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지난달 19일 지방청 풍속수사팀과 청주권 3개 경찰서 경찰관 등 25명의 일제단속반을 꾸려 특별단속에 나서는 등 흥덕구 복대동 하복대 일대를 비롯한 성매매업소 밀집지역에 대한 단속을 실시 중이다.

경찰관계자는 "음성화·지능화 되고 있는 성매매 범죄와 관련해 건전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성매수남 수사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특별단속기간 이후에도 지속적인 단속활동을 전개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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