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 총 150억 원 규모로 추진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지난 2018년 선도지역으로 선정된 충주시 문화동 일원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이달부터 설계·착공을 시작해, 삶의 질 향상을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이 본격화된다.
도시재생뉴딜사업은 공모사업에 선정되더라도 이행단계로의 실현가능성과 타당성평가를 거쳐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이 국토부에 승인이 돼야 최종 확정되는 사업이다.
충주시는 문화동이 일반근린형 사업으로 선정된 후, 주민공청회와 지방위원회 심의, 지방의회 의견청취 등의 행정절차와 LH 도시재생지원기구, 국토교통부의 사전컨설팅을 여러 차례 진행하며 높은 실현가능성을 갖춘 활성화계획안을 수립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일 충주시 문화동의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도시재생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지원사업으로 최종 확정했다.
시는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대상지역 노후주택 정비와 주차장, 소공원 조성 등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생활SOC시설 정비에 들어간다.
또 골목경제 활성화 사업과 주민공동이용시설인 어울림센터 조성 등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된 국가지원사업도 진행하게 된다.
도시재생뉴딜사업은 2022년까지 국비 90억 원을 포함, 총 150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7월부터는 각 단위사업별로 설계용역을 착수한 뒤 2020년까지 문화어울림센터 공사를 마무리하고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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