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한국수자원공사는 켑코에너지솔루션과 신재생에너지 협력을 위해 4일 본사에서 'ESCO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SCO(에너지절약전문기업)사업은 에너지 절약 전문기업이 기술과 자금조달 능력이 부족한 기업 등을 대신해 에너지절약 개선사항을 발굴 제안하고 도출된 에너지 절감액으로 비용을 회수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의 중점 추진과제 중 하나인 '에너지 소비구조 혁신'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에너지절감사업 추진을 위한 재무분야, 기술분야 협업, 신재생에너지(수열원 등), 상하수도 분야 에너지절감사업 발굴 및 추진 협력 관련 기술과 정보 교환 등이다.

수자원공사의 신재생에너지 기술과 수처리 공정 운영 효율화 기술 등의 역량과 켑코에너지솔루션의 에너지 효율화 사업에 대한 경험이 결합해 에너지 절감사업 활성화 및 소비부분 에너지효율 효과가 기대된다.

수자원공사 김봉재 물관리계획부문 이사는 "이번 협력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에너지효율 향상에 앞장서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 감축과 국가 친환경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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