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리더십 육성캠프에 참가한 충주클럽 회원들과 고교생들
차세대 리더십 육성캠프에 참가한 충주클럽 회원들과 고교생들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전문직여성(BPW) 한국연맹 충주클럽(회장 김정애)은 지난 6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국립 한국교통대학교 국제회의장에서 '전문직 여성과 함께하는 차세대 리더십 육성캠프'를 개최했다.

'나 자신을 디자인 한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충주클럽 회원 50여 명과 충북 북부지역 고등학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직 여성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관내 고교생의 진로지도 및 미래 진로탐색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충주클럽 회원들은 이날 '전문직과의 만남 패널토의 및 질의응답'과 '조별 3분 스피치'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석한 고교생들에게 다양한 전문직의 선택강의를 통해 장래 직업 선택에 대한 도움을 주고 인생의 명확한 비전을 찾도록 배려했다.

또 점심식사를 함께 나누며 고교생들의 어려움을 상담하고 비보이 공연을 관람하는 등 입시공부에 찌든 고교생들에게 모처럼 힐링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개그우먼 박지선씨가 나와 '삶의 주인인 내가 참 좋다'라는 제목의 강연으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고교생들에게 자아를 확립하고 꿈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

한편 여성의 전문직 능력과 지도자적 자질을 키우기 위해 지난 1999년 6월 4일 창립된 전문직여성 한국연맹 충주클럽은 여성의 사회적 지위향상과 영향력 강화를 위해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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