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삼길포항 마리나역에서 무료 요트체험 교실 열어
해양레저 스포츠는 접근성과 비용 측면에서 일반인들에게 진입장벽이 높다.
이에 서산시는 새로운 문화 트렌드로서 관광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대표적인 해양레저 스포츠인 요트를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한국요트세계일주협회 충남지회를 후원해 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
체험은 초등학교 4학년이상 이면 남녀노소 누구나 연령에 관계없이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초등학교 4학년미만은 부모 및 인솔 교사 동반 시 탑승 이 가능하다.
오는 13일부터 내달 18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에 운영되며, 세일링 요트인 아라파니2호를 타고 삼길포항-대조도-소조도-소난지도-비경도-삼길포항으로 1시간30분 동안 책임강사와 현장 안전요원의 지시 하에 바람을 동력으로 바다를 항해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1일 3회 운영으로 회차 당 10명까지 체험이 가능하며, 12일간 360명이 요트아카데미의 교육 및 체험을 통해 수료할 수 있다.
체험 희망자는 체험교실 현장에서 접수하거나 전화 예약을 하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물 빠짐이 좋은 옷, 아쿠아슈즈, 모자, 선크림, 여벌 옷 등을 준비해 해당 체험장을 찾아가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체험을 통해 관광객들이 바다에 대한 즐거움과 추억을 만들고, 서산시 삼길포항 내 어촌마리나역과 연계하여 지역의 해양레저 스포츠에 대한 인식전환 계기가 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참가 문의는 (사)한국요트세계일주협회 충남지회 양대영 총무이사 (010-9509-2351)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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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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