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등굣길 교문에서 음악회 진행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8일 오전 등굣길에 봉명초등학교(교장 이정순) 정문에서 아름다운 음악이 흘러나왔다.

봉명초는 이날 오전 8시 10분부터 30분 동안 학교 정문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등굣길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1학년 학생들이 '나비야', '독도는 우리 땅'을 오카리나로 연주했고 6학년 학생들이 하모니카로 '옥수수 하모니카', '달묘전설'을 선사했다.

봉명초는 문화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1인 1악기 중심의 문화예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1~2학년은 오카리나, 3~4학년은 리코더, 5~6학년은 하모니카를 배우고 있다.

이정순 교장은 "학생들이 평소 열심히 연습한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예술 교육을 통한 바른 인성과 감성 함양을 위해 다양한 교육 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음악회는 1학년과 6학년을 시작으로 전 학년이 1주일간 참여한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