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여 설계과정 후 오는 2022년 착공, 2025년 완공 계획

청주시청사 전경.
청주시청사 전경.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통합시청사를 세계적 수준의 건축물로 만들겠다는 청주시의 구상이 본격 추진된다.

시는 9일 '청주시청사 건립 국제 설계공모 관리용역'을 조달청 나라장터에 등록한 시는 이달 24일 참여업체로부터 제안서를 제출받아 용역업체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또 다음달부터는 국제 설계공모의 기본방향과 창의적인 설계안 제출을 유도하는 설계지침서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국제 설계공모 발주를 통해 현대적 기능과 상징성을 구현한 작품을 내년 상반기 중으로 선정하고 1년여의 설계과정을 거친 후 오는 2022년 착공, 2025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새롭게 지어질 청주시청사는 현 청사를 중심으로 대지면적 2만8천450㎡ 상에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공간과 문화기능을 겸비한 복합청사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최근 사업부지에 편입되는 미 협의토지에 대해 수용재결을 통한 보상금 수령 및 인도 요청을 통해 부지매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신춘식 청주시 공공시설과장은 "청주시청사가 지어지면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창출할 뿐만 아니라 원도심의 중심기능을 회복해 도심재생사업에도 활력을 불어놓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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