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속칭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을 구입한 후 상습 투약한 30대 여성과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32·여)씨를 구속하고 B씨(44)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SNS를 통해 3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구입한 후 각각 6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인터넷과 SNS로 알게 된 마약 판매책에게 돈을 입금해 주고 마약이 보관된 주소를 넘겨받는 수법으로 필로폰을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관계자는 "마약 판매상 검거를 위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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