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의붓아들 사망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고유정(36) 현 남편 A(37)씨에 대한 대질조사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청주상당경찰서에 따르면 10일 제주교도소에서 고씨를 상대로 4차 대면조사를 진행했다. 이날 경찰은 A씨가 언론에 제기한 각종 의혹(고씨가 자신의 아들을 살해했다는 주장)에 대한 고씨의 입장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씨는 네 번의 경찰조사에서 '자신이 의붓아들을 죽이지 않았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관계자는 "고씨에 대한 조사는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이를 토대로 A씨에 대한 대질조사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키워드

#고유정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