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충북경찰이 '의붓아들 사망사건'과 관련해 고유정(36)에 대한 5차 대면조사가 11일 실시될 예정이다.

전날 고씨를 조사한 경찰은 '확인할 부분이 더 남았다'며 추가조사를 예고했다.

청주상당경찰서에 따르면 고씨는 전날 진행된 조사에서 사고당일(의붓아들이 사망한 지난 3월 2일) 자신과 현 남편의 행적을 상세히 진술했다. 또 A씨 변호인 측이 제시한 질의요구 사항에 대해서도 답변했다.

경찰관계자는 "고씨와 A씨에 대한 대질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며 "양측의 입장이 엇갈리는 만큼 작은 부분까지 모두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