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다리강정에 얼음 동동 오이냉국 대령이요~"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시행하고 있는 도시락 배달 서비스를 즐길고 있는 탐방객들과 여름철 신메뉴인 코다리강정과 오이냉국 도시락. /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시행하고 있는 도시락 배달 서비스를 즐길고 있는 탐방객들과 여름철 신메뉴인 코다리강정과 오이냉국 도시락. /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국립공원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윤덕구)가 지난해 가을부터 시작한 도시락 배달 서비스가 탐방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기존 보은대추 불고기에 이어 코다리강정과 오이냉국을 추가한 여름철 신메뉴를 선보인다.

10일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속리산음식업조합과의 협약으로 시행 중인 도시락 배달 서비스는 지난해 10월 시행이후 현재까지 400여 명의 탐방객들이 이용했다. 이용자 설문조사도 90점으로 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으며, 계절음식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이번에 신메뉴를 개발,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신메뉴는 더운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 코다리강정과 산행에 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오이냉국, 제철 과일로 구성됐다.

속리산 도시락 배달 서비스는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에서 속리산 도시락 배달 서비스를 친구 추가한 후에 안내에 따라 주문할 수 있으며,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도 전화 주문 (법주사탐방지원센터 043-543-6522)도 가능하다. 도시락은 산행 당일 법주사 탐방지원센터에서 수령·반납이 가능하고, 문장대 넘어 화북 탐방지원센터에서도 반납이 가능하다.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황의수 과장은 "도시락 제공이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환경보전에 도움이 되고 있으며 탐방객들의 편의를 높이고 지역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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