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고, 일하며, 전하는 교회」

기독교 대한 감리회 청주 에덴 감리교회(담임 목사 이돈하)가 창립 35주년을 맞았다.

지난 65년 1월1일 김영수전도사를 중심으로 5가정이 청주 제 2감리교회로 처음 예배를 올리기 시작한이후 67년 청주시우암동 615번지에 1백 50평의 대지를 매입했으며 68년 에덴감리교회로 교회명칭을 변경했다.

또한 71년 제 2대 담임자로 전택수목사가, 79년 제 3대 담임 이석희목사가 부임했으며 82년에 현재의 예배당 대지 5백평을 매입, 신축기공식을 했다.

이후 86년 제 4대 백용익목사가 부임하면서 새로운 예배당을 준공하고 92년 현재의 이돈하목사가 부임하면서 총 동원전도 3천명을 돌파하기에 이르렀다.

특히 에덴교회는 그동안 국내 선교를 하며 충북연회본부가 청주로 유치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국외선교까지 눈을 돌려 97년 필리핀 반툭 에덴감리교회를 건축하고 봉언예배를 올리는등 올해 교회 창립 35년을 맞이했다.

청주 에덴감리교회는 여기에 멈추지 않고 계속적인 발전과 함께 장기적인 비젼을 갖고 있다.

우선 2000년 목회 표어를 「선교로 확장하고 교육으로 다져가자」로 정하고 전신도가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안으로 인터넷 홈페이지를 구성하고 여성장로들을 배출함은 물론 좁은 교회의 공간을 현 9백여평에서 3천여평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에덴교회는 어린이들의 선교를 위해 에덴어린이집 운영의 내실과 장학기금 2억조성을 위해 전 교인들이 노력하고 있다. 이미 1회 장학금은 지급했다.

또한 지난해 1월 부터 매주 월요일에 인근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을 하고 있으며 매년 5월에 노인잔치를 베풀고 있으며 도내의 어려운 교회 18개를 도와주고 있다.

이돈하담임목사는 『장기적인 마스터 플랜을 가지고 에덴교회를 이끌어 가고 있다』며 『지역에 봉사하는 교회, 신도를 위하는 교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에덴감리교회는 창립 35년 기념예배및 35년사 출판 기념회를 지난 6일 교회 대예배실에서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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