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여성문화제가 18일 금산다락원 생명의집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금산여성문화제 모습니다. / 금산군 제공
금산여성문화제가 18일 금산다락원 생명의집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금산여성문화제 모습니다. / 금산군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금산군이 제16회 금산여성문화제를 연다. 군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오는 18일 오후 1시30분 금산다락원 생명의집 대공연장에서 '평등을 일상으로, 함께한 100년, 함께할 100년'이라는 주제 아래 문화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올해 행사에서는 어려운 시대를 견디며 용기를 낸 여성들의 활동과 헌신을 기리고 앞으로의 희망과 비전의 메시지를 전하게 된다.

여성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결의문 낭독 등의 기념식과 함께 금산군여성단체협의회 축하공연, 박서진 장구 공연, 청년문화예술협동조합 들락날락팀의 댄스, 지역가수 공연과 신나는 레크레이션, 경품 추첨이 이어진다.

이 밖에도 양성평등 사진 공모전 작품전시회, 다문화가족 작품전시회, 양성평등 포토존 등의 부대행사도 더해질 예정이다.

황해자 금산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금산여성문화제에 군민 모두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이 행사가 생활속에서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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