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천안동남소방서는 오는 9월까지 이동노동자를 위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무더위 쉼터는 5월부터 천안동남소방서 2층 힐링실과 구성119안전센터에서 운영된다. 무더위 쉼터에서는 냉방기 가동과 생수 제공은 물론 건강체크 등을 통해 폭염 시 이동노동자들의 온열질환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쉼터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또한 열대야에는 야간 이용이 가능하도록 밤 9시까지 탄력 운영된다.

한편 천안동남소방서는 온열질환환자 발생 시 전문적으로 대응 할 수 있도록 폭염구급대를 운영하고 있다. 폭염구급대는 구급차 7대, 펌뷸런스 6대 및 54명의 구급대원으로 구성됐으며 얼음조끼, 생리식염수, 전해질용액 등 9종 566점의 폭염물품을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