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서울 한성대학교 학생 300여 명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주지역 농가를 방문해 일손을 지원했다.

한성대학교 농촌봉사단은 조를 편성해 살미면과 수안보면, 대소원면, 신니면 등 8개 면 19개 마을을 방문해 옥수수 수확과 복숭아 작업 등 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단은 일손돕기 뿐 아니라 청소년반, 부녀반, 청·장년반, 노인반 등 4개 반을 운영해 활력을 주고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충주시 체험관광센터에서 운영하는 감성버스투어에 참여해 충주시의 문화유산과 농촌, 음식, 예술, 역사문화, 스포츠 등을 체험하고 힐링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한성대 총학생회는 마을로부터 숙소만을 제공받고 식자재 준비와 취사 등은 자체 해결해 바쁜 영농철 수고를 덜어주고 농가에 부담은 주지 않는 실질적인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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