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간 진행한 토요 꿈다락문화학교 결과물 27일까지 전시

쉐마미술관에서 진행한 토요 꿈다락문화학교 헬로 아트에 참여한 가족들이 대청호미술관을 방문해 체험해보고 있다. / 쉐마미술관 제공
쉐마미술관에서 진행한 토요 꿈다락문화학교 헬로 아트에 참여한 가족들이 대청호미술관을 방문해 체험해보고 있다. / 쉐마미술관 제공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쉐마미술관(관장 김재관)은 현대미술 소장 작품들과 지역의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2019 토요 꿈다락문화학교-헬로 아트(Hello Art) 가족프로그램을 5월부터 7월 20일까지 진행해 그 결과물을 오는 27일까지 전시한다.

이번 헬로 아트 가족 프로그램에 참여한 8가족은 지역의 대표적인 조각가 황학삼 작가의 참여로 작가의 시각적, 공간적, 조형적 접근과 생각들을 직접 느껴 볼 수 있는 시간을 함께 했다. 이러한 작가와의 만남은 단순히 시각적 예술로서가 아닌 창의적인 생각 모으기와 남들과 다른 자기만의 바라보기를 통해 자유로운 자기표현과 아름다운 예술을 함께 감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게 큰 특징이다.

특히 작가가 하나의 작품을 만들기 위해 진행되는 과정인 재료의 탐색, 재료의 이해, 작품 제작 과정을 통한 작품이 되는 순간과 작품 감상까지 황학삼 작가와 그 과정을 함께 만들어 가며 가족과도 소통의 시간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졌다.

쉐마미술관에서 진행한 토요 꿈다락문화학교 헬로 아트에 참여한 가족들이 대청호미술관을 방문해 체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쉐마미술관 제공
쉐마미술관에서 진행한 토요 꿈다락문화학교 헬로 아트에 참여한 가족들이 대청호미술관을 방문해 체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쉐마미술관 제공

헬로 아트에 참여한 가족들은 지역의 대표적인 조각 작가와 함께 '몰입'의 차이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작가의 작업실 탐방과 작가의 개인적 경험을 나누며 예술가적 경험을 공유하며 체험 확장의 기회도 가졌었다.

이들은 쉐마미술관의 야외 조각 작품들을 감상하며 다르게 바라보기, '대청호 미술관'의 다양한 현대미술을 감상하며 재료 탐색하기 등 다채로운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헬로 아트(Hello Art)'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1인 1가족 전시를 만들어 보며 아카이빙 기록과 홍보, 전시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경험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진로 탐색의 시간도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헬로 아트에 참여한 한 가족은 "미술관 문턱이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미술관이 훨씬 가깝게 느껴졌고 우리 지역 미술관을 찾아 체험해 볼 수 있어서 굉장히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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