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스테이, 공립학교 정규수업 참여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금산군 청소년들이 호주 퀸즐랜드로 하계 해외어학연수를 떠났다.

금산군 관내 중··고등학생 30명은 호주 퀸즐랜드에서 23일간 머물며 선샤인 코스트시 공립학교에서 현지 학생들과 정규수업에 참여하게 된다.

20일 출발한 학생들은 호주의 일반인 가정에서 머물며 현지인들의 문화를 밀착 체험할 계획이다.

지난 4월 학생선발과정에서부터 높은 경쟁률로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님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던 이번 어학연수는 철저하게 호주 현지 정규학교 교육과정을 소화하도록 구성됐다.

리조트 등 연수시설에 학생들을 모아놓고 집중적으로 영어를 가르쳤던 종전 방식과 차별화를 뒀다.

문정우 군수는 "연수 국가와 연수 형태를 다변화한 목적은 우리 학생들이 외국의 다양한 문화와 생활을 체험해 사고의 범위를 더 넓히기 위해서"라며 "학생들의 잠재력을 키워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수기간은 20일부터 8월 11일까지이며, 귀국 다음날인 8월 12일에는 청산회관에서 연수생들과 학부모들이 참여한 가운데 귀국발표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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