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밴드 디폴 출연, 가족단위 체험 아이템 다채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청년문화예술협동조합 들락날락과 금산시장상인회가 아주 특별한 월장을 준비했다.

오는 26일 금산시장에서는 JTBC 슈퍼밴드 결선진출 스타 디폴의 연주를 들을 수 있는 맥주파티가 열린다.

디폴은 금산이 고향인 배우 박순천씨의 아들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디폴의 연주 이외에도 전문 DJ공연과 다양한 지역동아리들의 맥주파티에 어울리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도 준비돼 있다. 여름 더위를 날려 버리는 대나무 물총 만들기 놀이, 물풍선 던지기 놀이, 부채 만들기, 모기퇴치제 만들기, 수박씨얼굴다트게임을 할 수 있다.

빈 점포에는 공포영화상영관이 마련돼 오싹함을 즐길 수 있으며, 해변의 사진관에서 추억을 담을 수도 있다.

맥주파티인 만큼 맥주를 1잔에 1천원의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고,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와 SNS를 이용한 후기 이벤트도 펼쳐진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비치된 텀블러를 사용하거나, 텀블러를 휴대할 경우 맥주1회 무료쿠폰이 제공된다.

맥주를 즐길 수 없는 임산부에게는 무알콜칵테일쿠폰이 준비되고, 지역셀러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먹을거리와 소품도 판매한다.

월장은 금산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열리는 전통시장 축제다. 금산읍의 상권기능을 강화하고 침체되어 있는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7월 월장의 특설무대는 금산다락원의 창조지역사업 '예(藝)들아 금산가자!'의 후원을 받아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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