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공예비엔날레와 현대백화점 충청점이 손을 잡고 전시, 강연, 마켓 등 다양한 연계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위원장 한범덕, 이하 조직위)는 오는 27일 오전 11시 현대백화점 충청점 7층 갤러리H에서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개최 기념 특별전시회를 개막한다. 이와 함께 살롱 토크, 나이트 마켓 등 이벤트도 이어진다.

이날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열리는 특별전시회 'Salon de Biennale : 대화와 사교의 공간'은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개최 사전 홍보를 위한 아카이브 전시이다.

인트로(Intro)를 시작으로 섹션 1, 2, 3을 거쳐 엑시트(Exit)로 구성된 이번 전시회는 특히 최근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로 떠오른 '살롱 문화'를 접목해 관람객과 비엔날레의 심리적 거리감을 좁히기 위한 시도를 했다.

전시회 개막식에 이어 오전 11시 30분부터는 '살롱 토크-취향의 발견, 청주공예비엔날레'가 7층 커뮤니티 라운지에서 진행된다. 저녁에는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와 함께하는 더 현대 크래프트 마켓'이 열린다. 1차(7월 27~28일 오후 5시~9시 30분)와 2차(8월 3~4일 오후 5시~9시30분)에 걸쳐 열리는 크래프트 마켓은 7층 하늘정원에서 즐길 수 있으며 우천시에는 취소된다. 마켓에는 2019 청주공예페어에 참가하는 지역의 생활 공예 작가들이 참여한다.

이날 특별전 개막에 앞서 조직위와 현대백화점 충청점의 공식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두 기관은 지역민의 문화 향유 확대와 비엔날레 성공개최에 뜻을 모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