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호(왼쪽) 공군사관학교장과 장순남 충북보훈지청장(오른쪽)이 26일 6·25 참전 국가유공자인 김영환(오른쪽에서 두 번째)옹에게 국가유공자 명패를 전달했다. /공군사관학교 제공
박인호(왼쪽) 공군사관학교장과 장순남 충북보훈지청장(오른쪽)이 26일 6·25 참전 국가유공자인 김영환(오른쪽에서 두 번째)옹에게 국가유공자 명패를 전달했다. /공군사관학교 제공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공군사관학교(교장 박인호·이하 공사)와 충북남부보훈지청은 26일 청주에 거주하는 6·25참전 국가유공자 30명의 자택을 방문,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과 6·25전쟁 69주년을 맞아 국가유공자에 대한 헌신을 기억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국가보훈처에서 명패를 제작해 배부하면 각 기관과 부대에서 국가유공자 가정을 찾아 달아드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사는 이날 오전 공사 1기로 6·25전쟁 당시 F­51 무스탕 전투기로 57회 출격해 혁혁한 전공을 세운바 있는 김영환(91세, 예비역 공군 소장)옹의 자택을 찾아 국가유공자 명패를 직접 달아주었다.

오인석 공사 인사행정처장은 "향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지역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의 나라사랑을 잊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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