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 장연초(교장 이수호)는 26일 방학식 때 전교생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찾아오는 무용 공연'을 관람했다.

'찾아오는 무용 공연'은 이옥란(여) 댄스시스터(외 6명)이 장연초에 찾아와 전통무용 및 현대 뮤지컬 등을 보여주고 학생들에게 소감을 듣는 시간을 갖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정적이고 수동적인 방학식 개념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보고 즐기며, 활동적인 방학식이 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수동적인 자세로 경청만 하는 것이 아닌 경험하고 즐기는 시간으로 방학을 시작하게 됐다.

이날 장연초 학생들은 전통무용 및 현대 뮤지컬 감상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 및 다양한 문화 예술 경험하고 뮤지컬에 이야기하고자 하는 주제와 관련, 이야기하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규미(6년·여) 학생은 "딱딱하고 지루한 방학식이 아닌 활동적이고 즐거운, 그리고 유익한 방학식이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