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첨단산업단지 조감도.
괴산첨단산업단지 조감도.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이 추진 중인 괴산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순항 중이다.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소득증대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안면 청용리·조천리 일원에 추진 중인 괴산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애초 지난 2006년부터 사업이 계획됐으나, 그동안 단지규모 조정, 시행자 변경 등으로 인해 시행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

지난해 7월 이차영 괴산군수 취임 직후 첫 삽을 뜬 괴산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취임 2년차를 맞아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고 있다. 올해 말 부지 조성이 대부분 마무리 되며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기업 입주가 시작될 것으로 군은 전망하고 있다.

군은 46만 5천148㎡ 규모의 괴산첨단산업단지에 주로 반도체, 2차 전지, 화장품, 식료품 제조업체 등을 집중 유치할 계획이다.

괴산군 관계자는 "본격 입주가 시작되면 2천여 명의 근로자가 이곳에서 일하게 된다"며 "청안면과 사리면 지역은 물론 괴산군 전체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괴산대제산업단지의 100% 분양이 임박함에 따라 이와 연계해 우수한 입지여건, 인력수급 용이성 등을 장점으로 내세워 괴산첨단산업단지의 조기 분양을 위해 투자유치 홍보활동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서인석/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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