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을의 '디스커버리'는 평면과 입체 및 오브제로 이루어진 매체혼합 개념의 작품으로, 평면의 이미지가 위치하는 장소의 공간적 상황을 보다 다층적이고 정교한 단위로 구성해 회화적 공간의 확장을 의도했다. 이 작품은 우주왕복선 discovery호가 우주를 향해 날아가는 풍경을 그린 두 개의 회화작품, 작품제작에 사용된 팔레트 등의 회화용구로 이뤄진 오브제와 목제 구조물의 빈 공간이 연출해내는 복합적인 미적 공간을 창조하기 위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 국립현대미술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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