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의회(의장 박병수)가 정안면 내문리 채석장 개발을 반대하고 나섰다.

지난 29일 오후 3시 박병수의장을 비롯한 이종운, 임달희 시의원과 최훈 충남도의원, 내문리 석산개발반대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등 10여명이 금강유역환경청을 방문하여 김승희 청장과 관계공무원들을 만나 정안면 내문리 산19번지 외 5필지에 대한 토석채취허가 관련 소규모 환경영향평가가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상세히 물어보는 한편 토석채취 허가가 날 경우 미치는 부작용에 대한 의견서를 전달했다.

이날 박병수의장은 "이와 같이 지역주민들의 생사가 걸린 매우 중차대한 상황"이라며 "천혜의 자원을 우리후손들에게 온전히 물려줄 수 있도록 주민들의 뜻과 의원들의 뜻이 반영될 수 있도록 세밀히 검토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에 김승희 금강유역환경청장은 "모든 사항을 염두해 두고 검토하여 보완이 필요하면 보완요청을 할 것이고 보완사항이 없을 시에는 8월중에 공주시에 의견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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